Aplple의 웹브라우저 Safari 간략 사용 후기

어제 스티븐잡스의 Mac의 새 운영체제 Mac OS X Leopard 관련 keynote 연설을 보았습니다. 연설 말미에 깜짝뉴스처럼 발표한, Mac의 전용 웹브라우저 Safari의 Windows용 버전 배포에 호기심이 동하여 바로 다운받아 사용하였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여준 것처럼 속도는 확실히 빠르더군요,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Firefox보다도 빠르다는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안정성 부문에 대해서는 아직 문제가 많더군요. Windows와 충돌하는 것인지 만 하루 사용하는 동안 에러표시와 함께 브라우저 프로그램이 서너번은 죽었습니다. (물론 제가 언제나처럼 메모리 풀로, 잡다한 프로그램들과 동시다발적으로 사용하면서 이상야릇한 사이트들을 돌아다녔다는 것 인정합니다만... ) 게다가 한글로 작성된 사이트는 아예 한글인식을 못하는 데다가 일부 Java Scripts를 인식 못하는 양, 일부 영문 개인 사이트도 글자인식이 안되더군요.

인터페이스, 나쁘지 않습니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하지만 브라우저 창 크기조절이 좀 불편하고 하단 바가 없어서 링크주소를 미리 확인하지 못한다는 점도 불편했습니다. Google에서 사용하는, 이름을 그새 까먹었지만 Web2.0중 한 맥인 기술 하나와도 가끔 부딪치는 듯 하고 아직도 개선할 내용이 산더미, 가야할 길이 구비구비 인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빠른 속도는 웬만한 단점은 커버하고도 남음이 있음은 확실합니다. IE와 비교해서 속도가 못해도 2배 이상은 빠릅니다. 특히 잘 설계된 사이트들의 경우는 읽어들이는 속도를 보면서 감탄사 나왔습니다.

사족으로, 언제 보아도 참 잘한다 싶은 스티븐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이전의 iPhone이나 iPod 시연처럼 획기적인 제품이 아니어서 다소 시들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프레젠터의 표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얼마전, Harvard에서 졸업축하연설을 했던 Bill Gates의 연설도 보면서 Bill Gates도 참 재미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by 은짱 | 2007/06/12 13:14 | Technolog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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